안녕하세요. 시실입니다.
이번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일, 선거 일정과 선거방식 등 미국 대선 날짜, 방식, 일정, 선거인단 수 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I 미국 대통령 선거일 / 미국 대선일
미국 대통령 선거일은 미국시간으로 11시 3일입니다.
미국은 대통령을 국민이 직접 뽑는 것이 아니라, 선거인단을 통해서 대통령 선거가 이루어지는데요, 정확히 말하면 11월 3일은 대통령을 선출할 선거인단을 뽑는 날입니다.
그렇다면 선거인단은 어떤 걸까요?
I 미국의 대선 방식
미국의 대통령은 4년 중임제로 1번 더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전 오바마대통령이 4년 중임제를 통해 8년의 기간동안 미국의 대통령으로 직무를 수행했으며,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4년을 했기 때문에 1번 더 대통령으로 출마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로 출마해,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대선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또, 미국의 대통령 선거 방식은 독특합니다. 바로 연방제이기 때문인데요.
그럼 대선이 어떤 방식으로 흘러가는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예비선거 : 프라이머리 & 코커스(2~3월)
미국의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프라이머리 혹은 코커스 제도를 통해 대의원을 뽑아 대통령 후보를 선출합니다.
미국의 모든 주는 프라이머리나 코커스 중 한 제도를 선택해야만 하는데요.
현재 프라이머리는 33개 주에서, 코커스는 17개 주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 올해 12개 주에서 동시에 프라이머리가 실시된 3월 둘째주 화요일이 바로 ‘슈퍼 화요일’이었습니다.
미국 대선 방식은 이날 뽑힌 대의원들에 따라 최종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누가 될지 결정되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민주당 대의원 중 한 명이었던 버니 샌더스 후보가 조 바이든 후보에게 밀리는 양상도 보여줬습니다.
기본적으로 미국의 선거는 화요일에 열리는데요. 이 때문에, 가장 많은 프라이머리와 코커스가 열리는 날을 ‘슈퍼 화요일’이라고 부르고는 합니다.
프라이머리 제도는 당원과 주민들이 함께 대의원을 비밀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것이고,
코커스 제도는 당원끼리 의견을 거쳐 대의원을 선출해내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 전당대회(7~8월)
미국 대통령 선거 방식, 대선 방식은 예비선거를 통해 대의원을 뽑았으면, 해당 대의원들 중 누구를 대통령 후보로 내세울지를 결정하는데요. 이때 각 정당들이 7~8월에 전당대회를 실시합니다.
대의원들은 전당대회 때 본인의 부통령 후보를 지명하고, 각 공약을 조금씩 밝히며 최종 적인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기 위해 연설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한 명이 대통령 후보로 선정이 되는데요.
만약, 한 정당 측이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다면 해당 정당은 현재 대통령을 차기 대통령 후보로 자동 출마하는 관례를 통해 따로 전당대회를 실시하지 않습니다.
이제 미국 대통령 선거 즉, 미국 대선의 핵심인 선거인단 선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선거인단 선거(9~11월)
이렇게 전당대회를 통해 두 정당의 후보가 정해진다면 대통령을 뽑을 선거인단을 선출하는 선거인단 선거를 실시합니다.
그 전에 대통령 후보들 끼리 9월부터 각 지방 연설과 TV토론을 통해 공약과 나라의 비전 등 포괄적인 본인의 계획을 세세하게 발표를 하고 연설을 하죠.
또, TV토론을 통해 진행자의 물음에 답하여 의혹에 대한 해명과 공약에 대한 집중 탐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지율을 올리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참고로,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 날짜, 대선일, 대선 날짜는 11월 3일인데요.
이 날 미국의 유권자들은 선거를 통해 선거인단을 뽑게 됩니다.
선거인단은 총 538명인데요. 50개 주에 2명씩 100명으로 인구비례에 따라 총 535명을 배분한 뒤 워싱턴주에 추가적으로 3명을 배분합니다. 이렇게 총 538명의 선거인단이 선출되고 이 중 과반수 이상인 270명을 한 정당이 선거인단을 확보하게 된다면, 해당 정당의 대통령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이 되는 방식이죠.
- 대통령 선거(12월)
위에서 언급했듯이 선거인단의 과반수 이상을 한 정당이 확보한다면, 해당 정당의 대통령 후보는 당선이 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죠.
즉, 12월에 하는 것은 형식상의 대통령 선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과반수가 안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렇다면, 미국 대통령 선거는 미국의 하원의원에서, 부통령 선거는 상원의원에서 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미국의 대통령과 부통령이 함께 당선이 되는 것이죠.
I 선거인단 승자독식 체제
위에 미국 대선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미국 대통령 선거 방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거인단 선출에 있습니다.
즉, 사실상 대통령 선거라고 볼 수 있는 선거인단 선출이 핵심인데요. 여기서 중요한 제도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승자독식 체제’입니다.
미국 선거인단 선출 시 이 제도는 꼭 알아두셔야 하는데요.
미국의 두 정당인 민주당과 공화당은 각 주에 배정된 선거인단 인원만큼 명단을 작성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합니다.
이를 통해 유권자들은 특정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즉, 본인들이 원하는 대통령의 후보를 지지하는 정당의 선거인단에 투표를 하는 것이죠.
이렇게 투표를 했을 때, 한 주에서 한 정당의 선거인단의 표 획득률이 다른 정당의 선거인단 표 획득률보다 많을 경우 그 주의 해당 정당이 모든 선거인단을 다 가져가는 것이죠.
예를 들어, 뉴욕주의 인구가 1천만명이고 배정된 선거인단 수가 20명일 때, 민주당 선거인단에 투표한 유권자가 501만명, 공화당 선거인단에 투표한 유권자가 499만명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민주당이 더 높은 득표율이기 때문에 뉴욕주의 선거인단 20명은 민주당이 모두 가져가는 것이 되는거죠.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는 절대 하지 말자고 한 이유가 바로 이 승자독식 체제 때문입니다.
우편투표를 통해 유권자의 표 수를 조작해 본인들이 유리하게 표를 바꾸면, 해당 주는 승자독식 체제로 인해 민주당이 다 가져갈 수 있다는 의심을 했기 때문이죠.
I 총 정리
미국 대통령 선거일 날짜, 미국 대선일 날짜는 11월 3일이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 방식, 대선 방식은 총 4가지로 나뉘어 1년간 레이스가 진행된다.
1. 2~3월 - 프라이머리 & 코커스 (예비선거)
2. 7~8월 - 미국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
3. 9~11월 - TV토론, 공약 연설 등 포함 선거인단 선출(사실상 대통령 선거)
4. 12월 - 미국 대통령 선거(형식상 대통령 선거)
지금까지 미국 대통령 선거 일정 날짜, 대선 날짜, 대선 방식, 대통령 선거 방식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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